[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가수 박지현이 SBS 예능 ‘한탕 프로젝트 – 마이턴’(이하 ‘마이턴’)을 통해 ‘연기 샛별’로 급부상했다.

지난 25일 종영한 ‘마이턴’에서는 박지현이 막내즈로 활약하며 숨겨왔던 연기력을 폭발시켜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그는 무대에서 보여준 노래와 춤 실력에 이어 삼각 로맨스 구도를 자연스럽게 이끌며 ‘심쿵 직진남’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극 중 박지현은 새 멤버 MC한라(이수지)의 든든한 보호자로 활약하며 순애보 매력을 발산했다. 또 남윤수와의 미묘한 삼각 구도 속 불안과 질투를 표현하며 설렘 치사량 열연을 펼쳤다. 특히 마지막 회에서는 “그럼 나는..? 나는 너한테 뭐냐고..?”라는 대사로 직진 고백을 선보여 팬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즌2 시급하다’”, “‘연기까지 되네, 설레서 잠이 안 온다’”, “‘아이돌이 이렇게 로맨스를 잘하다니 새롭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앞서 박지현은 첫 방송부터 ‘황금 보컬’로 주목받으며 노래 실력과 솔직한 매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마이턴’을 통해 노래, 춤, 연기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재능을 입증하며 차세대 멀티테이너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편, ‘마이턴’은 이경규, 탁재훈, 추성훈, 이수지, 김원훈, 박지현, 남윤수가 출연해 가상의 트롯돌 팀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그린 페이크 리얼리티쇼로, 예측불허 스토리와 멤버들의 활약 속에 큰 화제를 모으며 막을 내렸다. pensier3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