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족 모두 모여라! 우리는 숲에서 힐링해요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청소년문화의집(관장 원영미)는 9월 13일(토)~14일(일) 1박 2일 일정으로 원주 피노키오 자연휴양림에서 <숲으로 떠나는 多문화 여행> 3차 캠프를 시작한다.
<숲으로 떠나는 多문화 여행>은 이주 배경을 가진 다문화 가족이 낯선 문화, 낯선 환경에서 생활하면서 가지게 되는 심리적 상처와 스트레스, 불안감 등을 숲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유하고 힐링하여 가족간 이해도를 높이고 응집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 가족간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하는 다문화 가족들이 가지는 비슷한 어려움을 서로 공감하고 의지하며 다문화 가족이 대한민국에서 든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서로 조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캠프를 주관하는 원주청소년문화의집 원영미 관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숲체험을 할 경우 자녀에 대한 부모의 이해가 높아지고 양육태도가 개선되며 자녀와 부모의 관계의 질이 향상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처럼 <숲으로 떠나는 多문화 여행> 프로그램이 다문화 가정의 가족 치유의 첫걸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숲으로 떠나는 多문화 여행>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복권기금으로 진행되며 지난 4월, 7월 2차례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9월 3차 캠프를 마지막으로 2025년 다문화 가족캠프를 마무리한다. 캠프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원주청소년문화의집 (전화 033-745-0873)로 연락하면 된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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