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비만 12억’ 현영, 국제학교 상담도 영어로 “모르면 YES”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방송인 현영이 두 자녀의 국제학교 학비와 엘리트 가족의 일상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현영은 두 자녀가 송도 소재 국제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밝히며 학부모 상담조차 전부 영어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해당 학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 과정 이수시 1인당 약 6억원, 두 자녀 합산 약 12억원의 학비가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국제학교라 학부모 상담도 전부 영어로 한다. 핸드폰 번역기를 쓰기도 하고, 미리 질문 내용을 외워 간다”며 “선생님이 길게 설명하면 잘 몰라도 일단 ‘YES’라고 대답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현영은 남편 집안이 ‘서울대 명문가’라고 전하며 결혼 당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는 “시부모님이 서울대 CC인 건 알았는데, 성묘하러 갔더니 묘비마다 서울대라고 써 있더라. 그때서야 알았다”고 밝혔다.

이에 탁재훈이 “그런 집안이면 서울대 출신 며느리를 원하셨을 텐데, 어떻게 그렇게 결혼이 됐냐”고 묻자 현영은 “시아버지가 저를 처음 보신 날부터 예뻐해주셨다. ‘어떻게 이런 분이 우리 집에 오셨어요’라며 반기셨다”고 방싯했다.
더불어 현영은 남편이 자신을 너무 사랑해 ‘분리불안’이 있을 정도라고 털어놨다. 현영은 2012년 금융계 종사자인 4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해 딸 다은, 아들 태혁 군을 슬하에 두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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