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임영웅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최근 방송한 SBS ‘섬총각 영웅’ 2회에서 임영웅은 배우 이이경, 셰프 임태훈,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와 함께 섬 생활을 이어가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이경이 “넌 결혼 생각 없어?”라고 묻자 임영웅은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있다. 대신 좀 늦게”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원래라면 35살에 결혼을 하고 싶었다. 그런데 지금은 전혀 결혼 생각이 없다”고 솔직히 밝혔다.
올해 35세인 임영웅은 결혼 적령기에 들어서며 팬들과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23년 10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친구처럼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 아이들을 낳아 복작복작 시끌시끌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섬총각 영웅’은 임영웅 위주로 구성되며, 예능과 힐링의 묘미를 충분히 살리지 못한다는 시선도 있다. 돌발상황이나 극적전개 없이 임영웅만 부각한다는 지적이다. 1회에 이어 2회 시청률이 소폭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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