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웨이브(Wavve)가 9월 ‘먼슬리 웨이브’ 영상을 통해 새로운 라인업을 공개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를 비롯해 독점 선공개되는 ONLY 예능, 지상파 3사의 신작 드라마-예능 및 JTBC의 대표 작품까지 풍성한 ‘종합 콘텐츠’가 대기하고 있다.
특히 한석규, 고현정, 이영애 등 베테랑 배우들의 출연작이 포함된 드라마 라인업은 역대급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9월에는 고현정-이영애-라미란 등 레전드 여배우들의 드라마가 연달아 출격해 ‘한드 마니아’들의 도파민을 자극한다. 9월 5일 첫 공개되는 SBS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의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을 증오한 ‘사마귀’ 엄마와 예상 못한 공조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
연쇄살인마 ‘사마귀’ 정이신 역에는 고현정이, 정이신의 아들이자 형사인 차수열 역에는 장동윤이 캐스팅됐으며, ‘화차’의 변영주 감독이 연출을 담당해 짜릿한 장르물의 탄생을 알린다.
9월 25일 공개되는 KBS2 ‘은수 좋은 날’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 작품. 가족의 악재가 겹치며 갑작스레 큰돈이 필요한 상황에서 우연히 마약 가방을 주운 강은수 역에는 이영애가, 낮에는 미술강사지만 밤에는 클럽 MD로 활동하는 이경 역에는 김영광이, 마약 가방을 추적하는 형사 장태구 역에는 박용우가 낙점됐다. 평범한 주부에서 금기의 세계로 발을 내딛는 강은수의 아찔한 행보와 점점 좁혀오는 수사망이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라미란은 ‘흙수저 직장인’으로 돌아온다. 9월 19일 첫선을 보이는 MBC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세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하이퍼 리얼리즘 생존기를 그린다. 장류진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이선빈(정다해 역), 라미란(강은상 역), 조아람(김지송 역)과 함께 김영대(함지우 역)가 캐스팅돼 ‘생활밀착형 열연’을 예고한다.
이와 함께 한석규 주연의 tvN 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도 웨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사장 프로젝트’는 전 레전드 협상가이자 현 치킨집 사장인 미스터리한 신사장(한석규)이 편법과 준법을 넘나들며 사건을 해결하고 정의를 구현해 내는 분쟁 해결 히어로 드라마. 한석규 외 배현성, 이레, 김성오, 김상호 등 연기파 배우가 총출동한다. 무엇보다 ‘신사장 프로젝트’는 ‘첫, 사랑을 위하여’에 이어 웨이브에 동시 공개되는 tvN 드라마로, 앞으로도 다양한 tvN 작품이 웨이브에 수급될 예정이라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에 기대가 모인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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