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싱글맘예비 신부와 6살 딸과 함께 부모님 집 합가를 선언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결혼을 앞둔 이민우가 출연했다.

이날 이민우는 부모님과 식사 중 “예비 신부와 딸을 데려와 같이 살겠다”라며 깜짝 고백했다.

이에 이민우 어머니는 “여기서? 이 좁은 데서? 같이 못 산다. 나 미친다. 남원 집으로 내려가겠다”라며 반대했다. 어머니의 반응에 당황한 이민우는 “100% 반대다. 거기 가시면 우울증 온다”라며 걱정했다.

최근 지인에게 전재산 26억 사기를 당한 이민우는 고정 수입이 없는 탓에 독립할 형편이 안 된다고 고백했다.

이민우는 예비 신부와의 영상통화에서 “부모님과 얘기 잘 됐다. 걱정 안 해도 된다. 좋은 얘기 많이 해주셨다”라고 안심시켰다.

한편, 이민우는 지난달 25일 11세 연하 재일교포 3세 예비신부와 결혼 소식을 알렸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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