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블랙 수트+선글라스 장착…‘콜미’ 콘셉트에 압도적 아우라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27년차 그룹 코요태가 마치 ‘매트릭스’ 속 요원처럼 돌아왔다. 블랙 수트와 선글라스로 완성된 콘셉트 포토는 영화 ‘맨 인 블랙’도 연상시킨다.
이들이 예고한 신곡 ‘콜미(Call Me)’의 무드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끌어올라가고 있다.
코요태(김종민, 신지, 빽가)는 30일 오전 11시 공식 SNS를 통해 신곡 ‘콜미’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 세 멤버는 블랙 수트에 다크 선글라스를 장착한 채, 절제된 표정과 포즈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단순한 콘셉트를 넘어, 마치 요원 같은 존재감과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김종민은 올백 헤어와 흰색 슬리브리스를 매치해 시크한 남성미를 드러냈고, 신지는 와이드 칼라 셔츠를 포인트로 감각적인 수트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코요태의 중심’다운 존재감을 발산했다. 빽가는 재킷을 맨살 위에 걸치고 맨발로 등장해 파격적인 연출을 시도했다. 드러난 타투와 함께 묵직한 무드를 완성했다.
특히 단체 컷에서 느껴지는 무드는 클래식하면서도 미래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품고 있다. 마치 영화 ‘맨인블랙’의 한 장면같다.
코요태의 신곡 ‘콜미’는 ‘순정’, ‘실연’ 등 코요태 대표곡을 만든 작곡가 최준영이 참여한 곡으로, 레트로 감성과 트렌디한 EDM을 결합한 ‘RE-DM(레디엠)’ 장르를 표방한다. 그룹의 고유한 음악 색깔과 시대의 감각을 동시에 녹여낸 이번 신곡은 코요태 음악 인생의 또 다른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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