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블랙핑크의 신곡 ‘뛰어(JUMP)’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단 17일 만에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자체 최단 기록 타이기록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29일 “‘뛰어’가 전날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 1억 회를 넘어섰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지난 11일 음원이 발매된 지 불과 17일 만으로, 2022년 발표된 히트곡 ‘Pink Venom’과 더불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단 기간 1억 스트리밍이라는 진기록을 함께 보유하게 됐다.
이번 기록은 블랙핑크 통산 33번째 억대 스트리밍 곡으로, 올해 발매된 모든 K팝 음원 중 가장 빠른 속도다.
‘뛰어’는 공개 직후부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며 스포티파이 글로벌 일간 차트 6일 연속 1위, 주간 차트 1위 등극은 물론 첫 주에만 4475만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스포티파이를 넘어 블랙핑크의 인기는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입증됐다.
‘뛰어’는 빌보드 글로벌 200,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으며, 빌보드 핫100 차트에는 28위로 진입했다. 특히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18위는 팀의 자체 최고 순위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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