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한여름 무더위마저 삼켜버릴 폭발적인 무대로 ‘가요대전 Summer’ 현장을 장악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27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NOL 페스티벌 : SBS 가요대전 Summer’(이하 ‘가요대전’)에 출연해 ‘DRIP’, ‘HOT SAUCE’, ‘SHEESH’ 총 3곡을 선보였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곡은 정규 1집 타이틀곡 ‘DRIP’이었다. 지난해 ‘가요대전’에서 유튜브 최고 조회수를 기록하며 레전드 무대로 회자된 이 곡을, 한층 업그레이드된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재현했다.
이어진 ‘HOT SAUCE’에서는 무대 분위기를 180도 반전시켰다. 편곡을 통해 경쾌해진 사운드와 멤버들의 유쾌한 표정 연기가 돋보였다.
하이라이트는 밴드 편곡으로 재탄생한 데뷔곡 ‘SHEESH’였다. 핸드마이크를 들고 등장한 멤버들은 흔들림 없는 고음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베이비몬스터는 총 20개 도시 32회차 규모의 데뷔 첫 월드투어 ‘2025 BABYMONSTER 1st WORLD TOUR <HELLO MONSTERS>’를 진행 중이다.
서울과 북미, 일본,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오는 8월부터는 토론토, 로즈먼트, 애틀랜타, 포트워스, 오클랜드, 시애틀에서 두 번째 미주 투어를 이어간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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