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이민우, 자필편지→예능 결혼 공개…‘살림남’서 신부 첫 등장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45)가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린 데 이어, 예능을 통해 예비신부와의 러브스토리까지 전격 공개한다.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이민우의 결혼 준비 과정을 8월초 방송으로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살림남’ 제작진은 “품절남이 된 이민우가 예비 신부와의 연애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이야기를 방송 최초이자 단독으로 공개한다”며 “베일에 싸여 있던 예비 신부의 첫 공개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살림남’ 측은 “MC 은지원의 재혼 발표에 이어 이민우의 결혼까지, 겹경사를 맞았다”며 “진정한 살림남으로 거듭날 이민우의 결혼 준비 스토리를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속에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민우는 이날 밤 팬카페에 직접 자필 편지를 올려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소중한 인연과 같은 마음을 확인하고 한 가족이 되기로 했다”며 “이 소식을 어떻게 전할지 고민 끝에 신화창조에게 가장 먼저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힘든 시기를 지나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됐다”며 “또 다른 삶의 변화가 있겠지만 어디서든 변함없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한 이민우는 에릭, 전진, 앤디에 이어 네 번째 유부남이 됐으며, 현재 KBS 2TV ‘살림남2’에 출연 중이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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