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김준호·김지민 부부가 드디어 본식 사진을 공개했다.
22일 김지민은 SNS를 통해 결혼식 현장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흰 웨딩드레스를 입고 환하게 웃는 김지민, 그리고 턱시도를 차려입은 김준호가 나란히 손을 잡고 걷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지민은 “사진 너무 예뻐요,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짧게 남겼다.

두 사람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하객만 1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회는 이상민이 맡고 축가는 변진섭과 거미가 부르는 초호화 라인업이었다.
결혼식은 국내 정상급 5성급 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식대만 약 2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본식 촬영은 여러 회차에 걸쳐 진행됐고, 플라워 아트, 조명, 음악, 연출 모두 ‘역대급’이라는 후문이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지민은 풍성한 튤 스커트가 돋보이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순백의 아름다움을 뽐냈고, 김준호는 검정 턱시도에 나비넥타이로 단정한 멋을 더했다.
서로를 바라보며 웃는 두 사람의 표정에서는 3년 열애의 결실에 대한 감격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두 사람은 2022년 공개 열애를 시작해 많은 응원을 받았고, 개그맨 선후배로 만나 친구처럼 연인처럼 사랑을 키워왔다.
한편 두 사람의 신혼여행은 스케줄상 미뤄진 상태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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