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모델 야노 시호(49)와 딸 추사랑(13)이 로마에서 ‘명품 모녀’의 순간을 완성했다.

야노 시호는 14일 자신의 SNS에 “사랑이와 브랜드 이벤트에 갔다”며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한 명품 브랜드의 행사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호텔 앞에서 포즈를 취한 야노 시호와 추사랑, 그리고 다수의 포토그래퍼가 둘러싼 장면이 담겼다. 영화제 레드카펫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다.

야노 시호는 붉은 플라워 패턴의 원피스를 입고 우아함을 드러냈고, 추사랑은 블랙 시스루 상의와 레오파드 롱스커트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냈다.

야노 시호는 “사랑이가 옷부터 헤어·메이크업까지 스스로 준비했다. 안경은 여전히 고집스럽지만, 하루하루 놀라운 성장을 보여준다”며 벅찬 감정을 전했다.

특히 셰어(Cher·79)의 라이브 무대를 감상한 소감도 더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보여준 무대였다. 노력에 따라 여자는 나이를 넘어 더 빛날 수 있다는 걸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 로마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사랑이 키가 벌써 엄마를 넘은 듯, 어마나 세상에 뭉클”, “사랑이 비율 대박! 둘 다 모델 같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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