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오늘(7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23회에는 ‘나는 솔로’ 22기 영숙이 출연한다.

영숙은 ‘나는 솔로’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나솔사계(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지볶행(지지고 볶는 여행)’까지 출연했다. 그래서 연이어 방송 제의로, 직업을 방송 쪽으로 전향할지 고민이라고 밝혔다.

결혼에 대해선, 양가에서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생겼고 둘이서 해결하기로 결정하며 신혼부부 대출을 받고자 먼저 혼인신고를 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종교가 다르다는 문제로 전 시댁 측의 반대가 심해 결혼 2주 만에 이혼했다고 밝힌다.

현재 어머니와 함께 어린이집 교사로 일하고 있다는 그는 어린이집 교사직은 언제든지 돌아갈 수 있다며, 방송 섭외가 들어온다면 이것저것 다 해보고 싶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이 “문제는 다른 데서 불러야 하는 것이다. 만약 특정 프로그램 나갔다? 그 곳은 이렇게 너한테 네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는다. 뭐 할 거냐”라고 걱정하자, 사연자는 “프로그램마다 다를 것. 나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자 서장훈은 “연예계에 사연자보다 먼저 활동을 시작한 사람이 과장 보태서 3만 명 있다. 대충 하다가는 현타가 너무 세게 온다”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다. 이어 “본인이 이에 대해 생각해보고, 철저하게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언급한다.

한마디로 방송이 만만하지 않다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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