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그룹 걸스데이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모여 팬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혜리는 5일 자신의 SNS에 “걸스데이 영원해~~~~ 15주년 축하해요. 초대하자마자 한걸음에 달려와준 고마운 우리 언니들. 걸스데이 사랑해 데이지 사랑해. 우리 다같이 영원히 행복하쟈”라는 메시지와 함께 네 멤버가 함께한 기념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소진, 유라, 혜리, 민아는 서로 손을 맞잡아 하트 포즈를 취하거나, 밝은 미소와 다양한 포즈로 오랜만의 만남을 기념했다.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스타일로, 따뜻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번 모임은 혜리의 유튜브 채널 ‘혜리’의 ‘혤’s 클럽’ 코너에서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소녀들.. 어느새 15주년이 되었습니다’를 위해 모인 것으로 네 멤버가 한자리에 모여 지난 추억을 나누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서로의 근황을 전하고, 팬들과 멤버들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기며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도 공개됐다.

특히 이번 15주년 모임은 최근 혜리의 댄서 우태와의 열애설, 민아의 배우 온주완과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더욱 큰 관심을 받았다.

걸스데이 멤버들은 “팬들이 있어서 우리가 있다”며 “20주년에도 함께하자”는 바람을 전했고, “각자 바쁘고 자주 못 봐도 계속 곁에 있어줬으면 좋겠다”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혜리는 “오랜만에 서로 놀리는 모습도 보여드리고, 감동적인 순간도 있었다. 너무 뜻깊은 15주년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15주년 기념 모임은 걸스데이의 변함없는 우정과 팬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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