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도시재생 거점 탐방 및 로컬 콘텐츠 체험을 통한 대화면 적용 가능성 모색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평창군 대화면 도시재생 주민협의회는 26일 충청북도 제천시 도시재생 주요 거점 시설을 중심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은 도시재생사업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와 공간 활용 모델을 발굴하고, 대화면 도시재생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검토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주요 일정으로는 ▲제천시 도시재생 추진 방향 및 사후 관리 강의 ▲칙칙폭폭 999·엽연초하우스 등 지역 자산을 활용한 게스트 하우스 공간 운영 사례 탐방 ▲제천시 시냇길 및 달빛정원 등 테마형 거리 조성 현장 탐방 ▲제천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쿠킹클래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추진되었다.
이번 견학을 통해 대화면 도시재생 주민협의회는 지역 자원 발굴과 주민 주도형 콘텐츠 기획에 대한 인식을 한층 높였으며, 실천할 수 있는 주민 참여형 사업 모델 발굴의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게스트 하우스 공간 사례 탐방은 대화면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될 숙박 공간에 대한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고, 지역 식재료와 문화자원을 결합한 미식 콘텐츠 프로그램 체험은 향후 대화면 도시재생 구역 내 관광 콘텐츠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김흥선 주민협회장은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니 우리가 해야 할 방향이 훨씬 더 명확해졌다”라며, “도시재생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거점 공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금부터 주민과 상인이 협력하여 어떤 부분을 준비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시간이었다. 또한 대화면에서도 마을 자원을 활용한 게스트 하우스나 로컬 콘텐츠 사업의 가능성을 보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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