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리더 제아가 6년간의 제주 생활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온다.

제아는 24일 SNS를 통해 “세 식구에서 네 식구가 되어 서울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제아의 제주 생활은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한 한 달 살기 체험으로 시작됐으며, 제주의 자연에 매료되어 6년간 머물렀다. 제아는 제주를 “큰 위로와 쉼이 되어준 선물 같은 곳”이라고 회상했다.

그러나 제아는 “지난해 목 건강 문제로 위기를 겪고, 나이 들어가는 반려견들이 자신의 부재에 예민해지는 것을 보며 서울 복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약 8개월의 회복 끝에 목 건강을 되찾은 제아는 “이제 노래도 할 수 있게 됐다”며 새로운 음원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에너지 충전이 많이 된 지금 서울에서 반려견들과의 삶이 너무 기대된다”며 새로운 시작에 대한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제아는 지난해 아우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그때는 왜 몰랐을까’, ‘외롭다고 말하긴 싫은데’ 등의 곡을 발표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꾸준히 선보여왔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