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그룹 아일리원이 활동 중단을 암시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해체설에 대해 부인했다.
아일리원 소속사 FCENM은 지난 24일 공식 채널을 통해 “최근 일부 비공식 경로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인해 혼란을 겪으신 분들이 계신 거 같다”며 “현재 아일리원은 해체나 활동 중단 없이 팀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멤버들은 팬 여러분께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기 위해 재정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과 다른 추측성 내용은 멤버들과 팬분들께 불필요한 걱정과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 정확한 정보는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드리니,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유포 및 공유는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아일리원은 같은날 SNS를 통해 “아일리원과 온리원이 함께 웃고 울고, 정말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 누군가를 응원하는 마음이 이렇게 예쁘고 따뜻할 수 있다는 걸, 그런 마음이 삶을 움직이는 가장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걸 알려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이제 다시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다시 만날 날까지 아일리원과 함께한 소중한 기억이 온리원(팬덤 명)에게도 하루하루를 살아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아일리원은 최근 일본 도쿄 공연에서도 ‘이번이 마지막 활동’이라며 팬들에게 해체 사실을 직접 알린 것으로 전해져 사실상 해체를 암사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한편, 아일리원은 리리카 나유 로나 하나 아라 엘바로 구성된 다국적 6인조 걸그룹으로, 2022년 4월 ‘러브 인 블룸’으로 데뷔했다. 마지막 앨범은 지난해 8월 발표한 싱글 3집 ‘일랑 : 파이어워크’다. yoonss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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