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KB스타즈는 2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전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0-56으로 4점차 승리를 챙겼다.
이 승리로 KB스타즈는 12승 18패를 기록하며 4위를 확정했다. 플레이오프 자력 진출이다. 패한 삼성생명은 17승 13패가 되며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KB스타즈 강이슬이 3점포 4개 포함, 29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팀득점의 거의 절반을 책임진 것. 이어 나가타 모에는 12득점 10리바운드, 송윤하는 8득점 7리바운드로 승리를 도왔다.
그런데 강이슬은 경기시작과 함께 부상당했다. 상대선수의 팔에 코를 맞으며 코에서 출혈이 발생했다. 강이슬은 응급처치 후 다시 코트에 복귀했다.
그 여파로 1쿼터는 침묵했다. 하지만 2쿼터 들어 살아났다. 코보호대를 한 채 17점을 맹폭하며 득점포를 활발하게 가동했다.
강이슬의 하드캐리로 KB스타즈는 전반을 38-27로 리드했다. 그러나 3쿼터 역전을 허용했고 4쿼터 초반엔 7점 차까지 뒤졌다 그러나 KB스타즈는 투지를 발휘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13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해란이 12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승리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플레이오프는 다음달 2일 시작한다. KB스타즈는 선두 우리은행과 상대하게 된다. 그리로 BNK-삼성생명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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