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걸그룹 에스파와 블랙핑크 제니가 미국의 대중음악 시상식 ‘2025 빌보드 위민 인 뮤직’(Billboard Women in Music)의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에스파는 ‘올해의 그룹상’(Group of the Year)을 받는다.
빌보드는 “에스파는 정규앨범 ‘아마겟돈’(Armageddon) 발매와 함께 월드투어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그 이후 에스파는 그라임스(Grimes)와 팀을 이뤄 히트 싱글 슈퍼노바‘Supernova’를 리믹스했다.”고 소개했다.

블랙핑크의 제니는 ‘글로벌 포스상’(Global Force Award)를 수상한다.
빌보드는 “블랙핑크의 일원인 제니는 전 세계의 차트와 무대를 장악했다. 이제는 3월 7일에 데뷔 솔로 앨범인 ‘Ruby’를 발매할 준비를 하는 가운데 , 이미 ‘Love Hangover’와 같은 싱글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제니의 수상 배경을 소개했다.
빌보드의 최고 브랜드 책임자인 다나 드로포(Dana Droppo)는 “2025 빌보드 여성 음악상은 혁신을 주도하고, 변화를 촉진하고, 음악의 미래를 재편하는 놀라운 여성들을 기념한다”며 상의 의미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3월29일(현지시간) LA 유튜브 시어터에서 열린다.
한편, 앞서 K팝 팀 중에선 2023년 트와이스가 ‘브레이크스루 아티스트’(Breakthrough Artist) 부문에서, 2024년에는 뉴진스가 ‘올해의 그룹상’을 받았다.
아래는 공개된 수상자 명단.
올해의 그룹(Group of the Year):에스파
브레이크스루 아티스트’(Breakthrough Artist) : 안젤라 아길라르(Ángela Aguilar)
아이콘 (Icon) : 에리카 바두(Erykah Badu)
파워하우스(Powerhouse_:글로리아(GloRilla)
올해의 작곡가(Songwriter of the Year): 그레이시 에이브럼스(Gracie Abrams)
글로벌 포스(Global Force):제니
롤브레이커(Rulebreaker):메건 모로니(Megan Moroney)
히트메이커(Hitmaker):메간 트레이너(Meghan Trainor)
라이징 스타(Rising Star):무니 롱(Muni Long)
임팩트 어워드(Impact Award):타일라(Ty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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