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컴 IP 게임 전반에 대한 퍼블리싱 권한 확보
14개 언어 공식 지원, 19일까지 게임 가격 20% 할인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크래프톤이 생존·생활 시뮬레이션 PC게임 ‘딩컴(Dinkum)’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딩컴’은 호주 1인 개발자 제임스 벤던이 지난 2022년 7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얼리엑세스(앞서 해보기)로 출시한 게임이다. 얼리엑세스 단계에서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넘었으며 사용자 평가에서 ‘매우 긍정적’을 유지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용자는 호주 대자연을 배경으로 한 섬에서 채집, 사냥, 채광, 낚시, 건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을을 만들어 나간다. 섬 환경을 꾸미고 건출물을 지으며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낼 수 있는 게 특징.
뿐만 아니라 이용자는 섬의 주민들과 관계를 맺고 협력하며 작은 공동체를 운영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게임 속 NPC들과의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게임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퍼블리싱 계약으로 크래프톤은 ‘딩컴’과 ‘딩컴 투게더(Dinkum Together)’ 등 딩컴 IP 게임 전반에 대한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했다. 딩컴 투게더는 딩컴의 멀티플랫폼 스핀오프 게임으로 크래프톤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5민랩이 개발 중이다.
더불어 크래프톤은 다양한 언어권의 이용자를 위해 ‘딩컴’의 공식 지원 언어를 총 14개로 확장했다. 추가된 언어는 한국어를 비롯해 일본어, 중국어 간체·번체, 태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인도네시아어, 튀르키예어, 러시아어 등 13개 언어다. 기존 영어를 포함해 총 14개 언어를 지원한다.
아울러 크래프톤은 퍼블리싱 계약을 기념해 ‘딩컴’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이용자는 12일부터 19일까지 스팀에서 20% 할인된 가격에 ‘딩컴’을 구매할 수 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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