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에픽하이 타블로가 관악산 등반 중 휴대폰을 분실해 현상금을 내걸었다.
5일 타블로는 자신의 SNS 계정에 “폰 잃어버림. 일부러 연동 안하는 어플에 작업 중인 가사+메모 있음. 옛날에 한 번 가사 다 날려먹고도 아이클라우드 못믿는 저를 용서해주세요 HELP ME”라는 글과 함께 ‘관악산에서 잃어버린 고양이 스티커 붙은 아이폰 16 프로 찾아요’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현상금 50만원과 마차스콘 50개를 주겠다’는 조건도 내걸었다.
이후 타블로는 ‘형 다녀올게요’, ‘내일부터 수색해볼게요’, ‘내일 온도가 어떻게 되더라..’ 등의 팬들의 반응에 “찾으러 가지 마세요. 추워요. 다시 가사를 쓰면 됨”이라고 답했다.
한편, 지난 2022년 타블로는 “iOS(아이폰 운영체제) 자동 업데이트가 되면서 노트 앱에서 모든 메모와 함께 지난 10년 동안 쓴 가사들이 지워졌다”고 밝힌 바 있다. yoonss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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