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이용자와 함께한 캠페인 통해 힘이 됐으면 좋겠다.”

사상 최악의 산불 피해를 입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피해 복구를 위해 게임사가 나섰다. 라이엇 게임즈가 자사의 대표작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발로란트’ 이용자와 함께 기금 조성에 나선 것.

라이엇 게임즈는 LoL과 발로란트 게임 내에서 일정 기간 이용자와 함께하는 LA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LoL은 23일부터 오는 2월 5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선보인 ‘소방수 트리스타나’를 재출시하고 판매 수익을 기부한다. 발로란트는 22일부터 30일까지 EX.O 번들 무기 스킨 및 장식 요소 판매 수익의 50%를 캘리포티나와 전 세계 산불 구호 및 예방 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 딜런 자데자(Dylan Jadeja)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도 플레이어와 함께 게임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 LA 산불 피해 복구에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kmg@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