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하와이 관광청이 ‘마이 트루 알로하 사진전’을 개최하며 하와이의 매력을 대한민국 국민에게 알린다.

이번 전시회는 지리.환경에 있어서 세계적인 잡지인 내셔널지오그래픽과 유명 여행사이트인 트래블러와 함께 해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하와이에 관련된 최고의 사진 25점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있는 ‘어니언 성수’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하와이 관광청에서 진행하는 연중 캠페인인 ‘마이 트루 알로하’의 일환으로, 해당 캠페인을 통해 여행자들이 하와이의 고유한 문화를 이해하고 몰입도 높은 여행을 경험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알로하’는 하와이어로 ‘안녕하세요’를 뜻하는 인사말이다.

사진전에는 상업적인 관광 명소가 아닌 하와이의 본질을 조명하는 약 25점의 사진 작품이 전시된다. 또, 9월 13일에는 ‘마이 트루 알로하’ 토크쇼를 개최해 관람객과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 매거진 에디터와 사진작가가 서로의 여행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토크쇼는 사진전과 마찬가지로 ‘어니언 성수’에서 열리며, 약 30명의 관람객을 초청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토크쇼는 오아후섬과 하와이 아일랜드를 방문한 내셔널지오그래픽 김민주 에디터와 사진작가, 그리고 관람객들이 더욱 진솔하고 깊이 있는 여행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하와이 관광청의 한 관계자는 “사진전을 찾는 관람객들이 ‘오하나(하와이어로 ’가족‘을 뜻하는 단어)’의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전시 흐름과 공간을 구성했다. 이번 사진전을 통해 많은 관람객 분들께 하와이의 진정한 면모를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와이 아일랜드, 오아후, 마우이, 카우아이, 몰로카이, 라나이 등 주요 여섯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하와이는 완벽한 휴식을 꿈꿀 수 있는 곳이다. 푸른 산호 빛의 바닷속과 오염되지 않은 바닷가, 깎아지른듯한 절벽으로 이루어진 섬에는 장엄한 기품이 서려있으며, 태평양지역의 고유한 문화가 담겨 있다.

하와이는 태평양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풍부한 자연 환경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시설 등 여행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현재 하와이안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인천-호놀룰루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서울에서 7시간 55분 거리에 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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