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세븐틴 부승관이 갓 뽑은 떡 앞에서 폭풍 먹방을 펼쳤다.

2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갓생특집’이 이어진 가운데 멤버들은 갓 뽑은 떡으로 만드는 분식집을 찾았다. 떡집과 분식집이 나란히 있는 초등학교 앞 명소로 ‘분식러버’ 유재석은 갓 뽑은 떡이 일렬로 놓여있는 떡집 내부를 보자마자 감탄사를 뱉었다.

떡에 남다른 자부심을 가진 떡집 겸 분식집 사장은 “우리집 떡볶이는 다 바로 뽑아서 만든다”라고 하자 이이경도 “보통 원산지를 표시하는데 이 집 떡볶이는 원산지가 뒷집이다”라며 웃었다.

갓 뽑은 가래떡으로 우선 시식이 펼쳐진 가운데 미주는 “이거 완전 치즈다”라며 쭉 늘어나는 떡에 감탄했다. 다음은 가래떡을 바삭하게 튀긴 떡꼬치와 소떡소떡.

겉바속촉 떡꼬치에 홀딱 빠진 부승관은 소스 한 방울 남기지 않고 싹싹 먹어 치웠다. 마무리 떡볶이까지 떡으로 이미 3접시를 먹은 상태였지만 부승관의 포크는 멈추지 않았고 미주는 “지금 제일 무서운 게 부승관이다”라며 놀렸다.

쉼 없이 먹는 자신을 멍하니 바라보는 출연진과 스태프를 보던 부승관은 “출연료 안 받을게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이경은 “네 안에 돼지 DNA 있다는 게 무슨 말인지 알겠다”라며 감탄했고 부승관은 “활동 중이라 잘 못 먹었는데 오랜만에 배불리 먹었다. 간간이 또 나오면 안 되냐”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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