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 기자] 강남이 전 여자친구를 만났다.

4일 ‘동네친구 강나미 [Kangnami]’에는 ‘그 분 동의하에 만나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강남은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 모교를 찾았다.

학교에 도착한 강남은 “사실 저희 학교는 없어졌다. 오래전에 교장 선생님이 돌아가시고 없어졌다”고 아쉬워했다.

학교 주변에 있던 라멘 맛집에 갔던 강남은 고등학교 동창이자 전 여자친구를 만났다.

카페에 도착해 친구를 기다리던 강남은 “전 여친 만나는 거네 진짜. 물론 (이)상화한테 허락받았다. 나 만난다. 안 만나도 된다 했더니 ‘나는 궁금해’”라며 쿨한 아내 이상화의 말을 따라 했다.

친구가 도착하고 “처음에 어쩌다 사귀게 됐지?”라고 고민하던 강남은 “스노보드 때다”고 기억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아니다. 정식으로 사귄 건 이시카와초역이다. 다 같이 스타벅스에 있다가 먼저 갈 거니까 역까지 바래다 달라고 했다. 그래서 걸어갔는데 그때 네가 고백했다. ‘사귀자’ 이런 식으로”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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