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피네이션(P NATION)의 새 아티스트 다니엘 지칼(Daniel Jikal)이 데뷔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1일 공개했다.

소속사 피네이션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총 3부작으로 이루어진 다니엘 지칼의 다큐멘터리 ‘Who Am I : Daniel Jikal(후 엠 아이 : 다니엘 지칼)’을 순차적으로 오픈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가수의 꿈을 꾸기 시작한 다니엘 지칼의 유년 시절부터 정식 데뷔를 앞두고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현재까지의 과정을 감각적으로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 되고자 예술 학교에 진학한 다니엘 지칼은 “영화 안에서 음악을 배우고 경험하며 서서히 음악에 대한 꿈을 키우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SBS 오디션 프로그램 ‘LOUD: 라우드’에 출연하며 한국 음악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게 되었다”며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다니엘 지칼은 자신의 음악 스타일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영감을 받은 미국 아티스트로 ‘LOGIC(로직)’을, 한국 아티스트로는 ‘DPR LIVE(디피알 라이브)’와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꼽았다. 지난 5년간 플레이리스트를 그들의 곡으로 가득 채우고 계속해서 들어왔다는 그는 인생 첫 콘서트로 BTS 콘서트에 갔던 경험을 회상하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데뷔를 실감하게 됐던 그날의 생생한 감정을 전하기도 했다. 다니엘 지칼은 피네이션의 수장인 싸이(PSY)에게 신곡의 최종 수정 버전을 보냈고, 다음날 바로 녹음하자는 싸이의 답을 받았다고 했다. ‘드디어!’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며 비로소 꿈을 이루는 느낌이 들었다는 그는 아직도 당시의 감정이 떠오르는 듯 한껏 상기된 모습을 보여 진정성을 더했다.

이처럼 정식 데뷔를 앞둔 다니엘 지칼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는 공개 직후 그의 데뷔를 기다려온 K팝 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았다. 또한 다니엘 지칼이 몸소 데뷔곡 ‘Fresh(프레시)’ 제작 과정 전반에 참여하며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가능한 올라운더 아티스트 임을 여실히 드러냈다.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 다니엘 지칼은 오는 3월 5일 디지털 싱글 ‘Fresh’를 발매한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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