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KT가 IPTV 서비스 지니 TV의 월정액 ‘프라임슈퍼팩’에서 ‘노량’, ‘서울의 봄’ 등 OTT에서 볼 수 없는 극장 상영작을 주말 한정 무료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프라임슈퍼팩은 월 1만1000원에 약 10만여 편의 영화, 해외 드라마, 국내 드라마, 예능, 애니시리즈 등을 무제한 제공하는 월정액 상품이다. 이 서비스는 지니 TV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KT는 프라임슈퍼팩에 ‘프라임슈퍼위크엔드’ 프로그램을 도입해 국내 구독형 서비스 중 가장 빠르게 최신 영화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라임슈퍼위크엔드는 프라임슈퍼팩 고객 대상으로 현재 극장 상영 중인 최신 영화를 매월 2편씩 주말 한정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이다.

오는 23~25일 ‘노량:죽음의 바다’를 3일간 무료로 제공하며, 다음 달에는 ‘서울의 봄’ 등 최신 영화를 배급사와 지속 협의해 방영할 예정이다.

KT는 프라임슈퍼팩의 콘텐츠 확대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음 달 31일까지 프라임슈퍼팩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3개월간 월 구독 요금의 50%를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를 펼친다. 오는 25일에는 프라임슈퍼팩 전용 고객 혜택으로 ‘야한(夜限) 사진관’의 주연배우 주원, 권나라 등과 송현욱 감독이 함께하는 오프라인 특별 상영회도 신청받는다. 특별 상영회는 다음 달 7일 오후 8시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는 “KT는 OTT에서 볼 수 없는 최신 영화를 지니 TV 프라임슈퍼팩 고객에게 제공하는 등 앞으로도 콘텐츠 경쟁력을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며 “고객들의 부담은 최소화하고 혜택을 늘려 차별화된 서비스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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