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영국 출신 유명 가수 제임스 모리슨(39)의 아내 길 개치폴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5세.

영국 미러는 7일(현지시간) “제임스 모리슨의 아내 길 캐치풀이 지난 4일 글로스터셔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죽음을 둘러싼 의심스러운 정황은 없다”라고 보도했다.

20년 이상 함께 살며 두 사람은 엘시와 에이다 두 딸을 함께 키워왔다. 두 사람은 하숙집 주인 아들과 하숙인으로 처음 만났다. 길이 남자친구와 함께 모리슨의 어머니의 집으로 이사하면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길이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제임스 모리슨은 지난 2006년 데뷔 싱글 ‘유 기브 미 섬씽’(You give me something)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후 ‘송즈 포 유’(Songs for you) ‘더 어웨이크닝’(The Awakening) 등을 발매했다.

지난 2010년 알코올중독을 앓던 아버지와 큰 형, 조카 등 세 사람을 3년새 잃은 모리슨은 아내 길을 통해 많은 위로와 정신적 지지를 얻었다고 밝힌 바 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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