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고정적인 근로수익을 받지 않는 스타들의 자산 증식 방법 중 가장 인기를 끄는 방법으로 부동산 투자가 꼽히고 있다.

최근 ‘전액현금’으로 부동산을 매입하는 스타들이 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고금리 장기화 속 대출 이자 부담을 피하는 전략으로 보인다.

16일 연예계에 따르면 방송인 유재석은 116억 원 상당의 토지를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지 면적은 90.3평으로 1종일반주거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토지 평당 가격은 1억2839만원이다.

해당 토지 인근에는 유재석 소속사인 안테나 사옥이 자리하고 있다. 이 때문 토지매입이 안테나 사업과 관련 있을 것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도 지난 달 서울 용산구 유엔빌리지에 있는 고급빌라 ‘라테라스 한남’을 50억원에 현금 매입했다. 이 집은 방 5개, 욕실 3개 구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 관련 전입신고까지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에는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메세나폴리스 펜트하우스를 51억 원에 매입했다. 임영웅 역시 해당 부동산을 전액 현금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웅이 매입한 메세나폴리스 펜트하우스의 전용면적은 약 89평으로 이곳은 지난 2012년 7월 사용승인을 받은 주상복합이다.

배우 유해진은 지난 10월 27일 성북동에 있는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98평 규모의 단독주택을 매입했다. 등기부등본상 근저당권은 설정되지 않아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유해진은 10년 넘게 거주해온 구기동 빌라도 아직 보유하고 있다. 이 빌라는 2008년 8억6000만원에 매입했으며 현재 매매 시세는 20억여 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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