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 일본 ‘사츠마골프리조트’를 인수한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가 이를 기념해 창립 회원권을 판매한다. 단, 200구좌 한정이다.

앞서 쇼골프는 4일 국내 기업이 인수한 일본 골프리조트 중 최대 규모인 ‘사츠마골프리조트’ 인수를 완료했다. 이곳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가 개최되는 챔피언십 코스와 70여개의 객실, 대형 노천탕이 있는 온천, 실내·외 수영장, 테니스장, 천연잔디 축구장 부대시설을 갖췄다.

쇼골프는 ‘사츠마골프리조트’의 창립 회원권을 200개 구좌의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부부, 커플을 위한 ‘레드’부터 가족, 기업을 위한 ‘레드플러스’, 무기명 8명이 사용할 수 있는 ‘블랙’까지 다양한 평생 회원권을 준비했다.

또한, 회원권 구매 시 그린피와 카트피, 숙박, 왕복 픽업서비스(가고시마공항), 온천 입욕료까지 포함해 비회원가 대비 최대 56%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뿐이 아니다. 쇼골프는 창립 회원권의 혜택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사츠마골프리조트’ 내 회원 전용 골프백 보관 서비스는 물론, 국내 지정 골프장에 대한 예약대행 서비스와 그린피 할인 쿠폰을 매월 증정한다. 다만, 지정 골프장은 매월 다를 수 있다. 창립 회원권 유효기간은 평생이다. 구매 1년 후부터 양도 및 증여도 할 수 있다.

아울러 창립 회원권 출시를 맞아 ‘2박3일 체험 투어 환급 이벤트’를 2024년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회원권 구매 전 체험 투어를 신청하고, 투어 완료 후 회원권을 구매하는 인원에겐 투어금액의 최대 52%를 환급해준다. 다만, 출발일에 따라 환급액은 다르다.

쇼골프 관계자는 “쇼골프는 골프업계 선두주자로서 자체 노하우와 국내 골퍼들의 니즈를 반영한 독자적인 회원권 기획에 전력을 다했다”며 “향후 5개 이상의 일본 골프리조트를 인수해 연계한 회원권도 구상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내 골퍼들이 신뢰하고 만족도 높은 상품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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