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용인=좌승훈기자〕(사)대한노인회중앙회는 ‘2023년을 빛낸 우수 시장’ 으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선정했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 7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3 우수 국정감사 국회의원 및 지자체 의정 대상 &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에서 행정대상을 받았다.
이 상은 한해 각 분야 별로 경영혁신을 이뤄 대한민국 경제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기관과 기업을 발굴해 그 업적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이 시장은 민선8기 용인특례시장 취임 후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 용인지역 3개 산단의 반도체 부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을 통해 시를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는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도약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부는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를 지난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해 용인의 반도체 역량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 지난달에는 국토교통부가 이동·남사 국가산단과 인접한 이동읍 일원 228만㎡(69만평)를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 약 1만6000가구가 입주하는 ‘반도체 신도시’로 조성키로했다.
이 신도시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용인테크노밸리(1, 2차) 등 대규모 산단 근로자들의 정주 지원을 위해 교통과 양질의 생활 인프라를 갖춘 ‘최첨단 하이테크 시티’로 조성된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 3월 이동·남사 일대 215만 평에 삼성전자가 300조 원을 투자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발표가 있었고, 후속 조치로 69만 평에 달하는 반도체 신도시 조성 발표도 있었다”며 “반도체 생태계나 경쟁력으로는 단일 도시로 세계 최고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용인을 더욱 발전시켜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