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배우 안보현과 박지현이 범죄자를 소탕한다.

SBS는 15일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가 주인공 안보현과 박지현 출연을 확정 짓고 오는 1월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SBS 관계자는 “‘재벌X형사’가 오는 1월 첫 방송을 확정했다. 배우 안보현과 박지현이 주연을 맡아 통쾌한 재미를 책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범죄자를 소탕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열혈사제’, ‘천원짜리 변호사’, ‘모범택시’ 시리즈, ‘원더우먼’ 등 익살스러운 캐릭터플레이와 호쾌한 권선징악 서사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소위 믿고 보는 사이다 세계관을 구축해온 SBS 금토 유니버스의 계보를 잇는다.

넷플릭스 ‘마이네임’을 집필한 김바다 작가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악귀’를 공동연출한 김재홍 감독이 의기투합해 위트와 텐션이 모두 살아있는 코믹 액션 수사물을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보현은 노는 게 제일 좋은 철부지 재벌 3세이자 낙하산 형사 진이’ 역으로 나선다. 진이수는 재벌가의 막대한 재력과 인맥은 물론 번뜩이는 두뇌 회전력, 놀다가 체득한 각종 액티비티 스킬까지 총동원해 범죄자들을 소탕하는 재벌 잡는 재벌이다.

박지현은 수사하는 게 제일 좋은 수사덕후이자 강력계 최초의 여성 팀장인 이강현 역으로 분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꾀한다. 이강현은 범인 체포에 목숨을 건 베테랑 형사이자 상대를 들었다 놨다 하는 넉살과 유들유들함까지 겸비한 사회생활 만렙 캐릭터다. 하지만 원치 않게 수사 파트너가 된 눈엣가시 진이수를 만나며 형사 인생에 커다란 전환점을 맞이한다.

두 사람은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을 통해 완벽한 위장 남여사친의 관계성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한 바 있다.

한편, ‘재벌X형사’는 2024년 1월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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