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그룹 씨아이브이에이(CIVA) 이수민이 솔직한 매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20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CIVA 이수민, 그만 자리로 돌아가줘 | 노빠꾸탁재훈 시즌2 EP.61’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수민은 탁재훈과 엠넷 ‘음악의 신’ 시리즈에 출연한 적이 있다. 이수민은 “하도 나와달라 나와달라 해가지고 나왔다”라고 밝혔다. 그 말에 탁재훈은 “그렇다. 지금은 제발 가달라 가달라 하고 있지 않나”라며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이수민은 탁재훈에게 “저 없이도 잘 지내신다”라며 “근데 맨날 밥 사달라고 하면 왜 소식이 없으신가”라고 물었다. 탁재훈은 “여자 거지인 줄 알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수민은 “‘음악의 신’ 나올 때가 11년 전, 27살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162cm는 거짓이다. 실제는 더 작다. 지금 47kg다”라고 덧붙였다.

신규진은 이수민에게 “소문에 의하면 자꾸 제 자리를 넘보신다고. 탁재훈의 오른팔은 본인이다?”라고 운을 뗐다. 탁재훈은 “저는 오른팔이 멀쩡하게 있다. 왼팔도 있다. 오른쪽 다리도 있고 왼쪽 다리도 있다”라며 철벽을 쳤다.

이수민은 “그럼 다른 다리 하겠다”라고 19금 멘트를 날렸다. 그는 “이렇게 하면 또 이미지가...”라고 뒤늦게 걱정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수민은 “‘음악의 신’에서 서너 번 운 적이 있다”라며 “탁재훈이 가장 섭섭했다. 별로 그렇게 안 친했는데 ‘쟤는 뭐지?’ 이런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남자를 어떻게 만나는가”란 질문에 이수민은 “지인들 자리에서다. (남자가) 다 걸린다. 저는 제가 먼저 좋아해 본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탁재훈은 “거짓말하지 마라”라며 “제가 너무 좋아서 몰래 제 제주도 팬미팅 와서 맨 뒷자리에서 숨어서 보다가 걸렸잖나”라고 폭로했다. 이수민은 “팬으로서 간 거다. 오빠 팬클럽도 가입 중이다. 오빠는 저한테 1도 관심이 없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수민은 “제가 야하게 생겼다더라. 저는 야한 생각을 안 한다”라고 오해를 풀었다. 탁재훈이 “한 번도 한 적 없는가”라고 묻자 이수민은 “그냥 남성을 봤을 때?”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수민은 “크리스토퍼라고 덴마크 사람이 있다. 너무 섹시하다. (마음 속으로 선을) 넘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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