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국내 최초의 여자 선수로 구성한 초등학교 야구팀이 생겼다. 팀명은 ‘드림걸스’다.

한국스포츠클럽연맹은 9일 ‘경기도 남양주시와 협업으로 국내 최초 여자 초등학생 야구부를 창단했다’고 발표했다. 남양주시의 1인1체육 생활체육 장려와 연맹에서 진행 중인 ‘선한 영향력’ 사업 중 스포츠 공익사업의 연결을 통해 초등생 10명으로 구성한 클럽 야구부를 창단했다.

연맹이 장비와 유니폼, 참가비 모두 지원한다. 해당 야구부 코치진은 연맹소속 전문지도자 자격을 갖춘 사람으로 구성했다.

연맹 신시현 회장은 “남양주시에 국내 최초의 여자 초등학생 야구부를 창단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 사업을 계속해 스포츠에 대한 진입장벽을 줄여 많은 스포츠인이 탄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창단식에 참석한 조성대 남양주시의원은 “학생들의 체육활동과 시민의 생활체육 활동에 남양주시가 더욱더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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