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수많은 히어로를 배출한 마블스튜디오 역사상 가장 ‘반영웅적 동물’ 로켓이 ‘마블민국’을 움직였다.

로켓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이하 ‘가오갤3’)가 개봉 4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봉한 ‘가오갤3’는 4일차인 6일 오전 0시 102만 8,47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2023년 개봉작 중 최단 기록이다. 개봉 5일차인 7일에는 130만 6522명의 누적관객을 기록했다.

‘가오갤3’은 입소문에 힘입어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어 향후 흥행의 추이에 귀추가 주목된다. 아울러 ‘가오갤3’가 포문을 연 붐이 5월 개봉예정인 ‘범죄도시3’에도 이어질지 영화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가 차지했다. 누적관객 수는 167만 5599명이다. 3위는 누적관객 27만 2457명을 동원한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상영중’가 이름을 올리며 어린이날 연휴답게 애니메이션 열풍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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