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문학=김동영기자] 인천SSG랜더스필드에 관중이 연이틀 꽉 들어찼다. 개막 2연전 매진이다. 인천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SSG는 2일 오후 2시부터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KBO리그 정규시즌 KIA와 개막 시리즈 2연전을 치르고 있다. 선발 커크 맥카티가 올라왔고, KIA는 이의리가 선발이다.

전날 개막전도 만원 사례를 기록했다. 2만3000석이 다 팔렸다. 이와 함께 전국 5개 구장이 전부 매진됐다. 10개 구단 체계가 된 이후 처음이다. 합계 관중이 10만명이 넘었다.

하루가 지난 2일에도 열기가 이어졌다. 일단 경기 시작 시점에서는 만원은 아니었다. 예매로 2만석 이상 나간 상황이기에 기대를 걸수 있었다. 그리고 오후 2시45분 전 좌석이 다 팔렸다.

이로써 SSG는 인천 연고 구단으로는 처음으로 개막 2연전 만원 관중을 기록하게 됐다.

전신 SK를 포함해 총 8차례(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8, 2023년)의 개막전 매진을 달성했으나 개막 2연전 매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관중 동원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SSG와 전국구 인기구단 KIA의 격돌. 팬들의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일단 1일 개막전은 SSG가 4-1로 이겼다. 2차전은 팽팽한 흐름이다. 3회까지 2-2로 맞섰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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