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배우 송중기(왼쪽)와 영국인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제공 | 스포츠서울 DB, 케이티 채널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배우 송중기가 영국인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헝가리로 동반 출국했다.

송중기는 16일 오후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 촬영차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 2여객터미널을 통해 헝가리로 출국했다. 특히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반려견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 취재진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검은색으로 공항 커플룩까지 맞춰 입은 두 사람. 송중기는 임신한 아내를 살뜰하게 챙기며 사랑꾼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아내 케이티의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서 빛나는 반지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현장에 있던 취재진의 답변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출국장으로 빠져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송중기는 지난달 30일 팬카페를 통해 1살 연상의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재혼과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고 밝혔다. 2세 출산 시기는 8월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중기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의 만남과 헤어짐 사랑을 그린 영화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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