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창단포부 밝히는 데이원스포츠 허재 대표
데이원스포츠 허재 대표가 8월2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캐롯 점퍼스’ 창단식에서 창단포부를 발표하고 있다. 고양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프로농구연맹(KBL)이 가입금을 내지 않은 데이원스포츠에 최후통첩을 날렸다.

KBL은 11일 “제28기 제2차 이사회를 개최, 신규 회원(데이원스포츠)의 가입금 미납과 관련해 논의했다. 데이원스포츠의 가입금 1차분(5억원) 미납과 관련해, 13일 낮 12시까지 입금되지 않을 시 정규경기 출전을 불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입금 미납과 관련된 후속 방침은 데이원 스포츠의 미납된 가입금 입금 여부를 확인하고 대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데이원스포츠는 고양 오리온을 인수하며 KBL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인수 과정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지난 6월 KBL 자체적으로 진행한 신규 회원사 가입 심사에서 자료 부실을 이유로 가입이 보류된 바있다.

자료 보강 후 승인이 됐고, KBL의 구성원이 됐다. 데이원스포츠는 지난 8월 화려한 창단식을 열고, ‘고양 캐롯 점퍼스’로 출발했다. 허재 대표는 “재정적인 부분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기다려달라. 나중에는 좋은 구단이고, 튼튼한 구단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KBL에 이바지하는 명문 구단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KBL의 구성원으로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가입금부터 미납된 상태다. 총 15억원 가운데 5억원을 우선 납부하기로 약속했으나 이행하지 않았다. 캐롯은 KBL에 납부기한 연기를 요청했다. 10월 내로 납부하겠다고 했다.

KBL이 이번에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이사회를 열고 강력한 경고를 날렸다. ‘13일까지 내라’고 했다. 시즌 개막이 코앞인 상황. 캐롯은 오는 15일 원주 DB와 개막전을 치른다. 시간만 흘러가면 어영부영 넘어갈 수도 있다. 확실한 일처리가 필요했다. 강하게 목소리를 냈다. 다음은 간단하다. 데이원이 가입금을 내면 된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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