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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프랑크푸르트의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 한지훈통신원

[스포츠서울 | 프랑크푸르트=한지훈통신원.강예진기자] 0-0 균형이 깨지지 않은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스타디온(도이치뱅크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프랑크푸르트와 3차전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이 선발로 나서 해리 케인, 히샬리송과 공격 라인을 꾸렸다. 중원 주도권 다툼이 치열했다. 양 팀 모두 강한 전방 압박으로 볼 탈취해 나섰다.

전반 10분 에메르송이 페널티박스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손흥민의 왼발 크로스가 문전 앞으로 향했지만 케인의 발끝에 제대로 맞지 않으면서 골대를 빗나갔다.

프랑크푸르트도 점차 슛 기회를 만들어갔다. 맹공 상황에서 전반 18분 아크 부근 정면에서 세바스티안 로데의 슛은 골대 위로 살짝 떴다.

토트넘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25분 손흥민이 히샬리송에게 슬쩍 공을 흘려준 뒤 문전으로 침투했다. 이어 다시 공을 잡아 케인을 보고 올린 크로스가 살짝 어긋났다.

27분 손흥민이 페널티라인 왼쪽에서 준 패스를 케인이 아크 정면에서 받아 때린 슛은 왼쪽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막판 토트넘이 결정적인 찬스 연이어 놓쳤다. 전반 39분 케인이 힐패스로 흘린 볼을 아크 정면에서 받은 손흥민이 골문을 겨냥했지만 오른쪽 포스트바를 살짝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4분 뒤 히샬리송~에메르송을 거친 공이 수비 맞고 굴절 돼 페리시치에게 향했다. 이를 페시리치가 오른쪽 골문 구석을 노렸지만 이번에도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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