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김민혁, 6회 다시 앞서는 적시타
두산 김민혁이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한화와 경기 6회말 무사2,3루 1타점 우전안타를 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잠실=황혜정기자] 두산이 한화에 5-3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홈경기에서 장단 11개 안타를 뽑아내며 승리했다.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4회말 ‘행운의 안타’로 두산이 2점을 선취했다. 강승호가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한화 선발 한승주의 속구(시속 141㎞)를 받아쳐 높이 뜬 타구가 우익수 플라이아웃되지 않은 행운의 안타를 만들었다. 허경민이 삼진 아웃을 당했지만, 김재환이 우전 안타를 친 데 이어, 양석환과 김민혁이 연속 1점 적시타를 쳐내며 두산이 팽팽한 0-0 승부에서 2점을 먼저 뽑아냈다.

그러나 5회초 한화가 바로 반격했다. 한화 허인서가 선두타자로 나서 두산 선발 곽빈의 슬라이더(시속 136㎞)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유상빈이 타석에 들어서 우전 2루타를 뽑아냈다.

[포토] 곽빈-장승현 \'위기야\'
두산 곽빈이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한화와 경기 5회말 무사1루 상대 유상빈에 2루타를 허용한 후 포수 장승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이어 타석에 들어선 정은원이 1사 2,3루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내 허인서와 유상빈이 홈으로 들어오며 한화는 동점을 만들었다. 5회말 종료 시까지 두산과 한화는 2-2로 동점이 됐다.

두산이 6회말 다시 힘을 냈다. 한화 불펜 윤호솔을 상대로 김재환과 양석환이 연속 안타를 뽑아냈다. 무사 1,3루에서 김민혁이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 김재환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한 점 앞서갔다.

이유찬의 대타로 들어선 호세 페르난데스의 타석 때 김민혁의 대주자 조수행이 2루로 도루하는 과정에서 한화의 송구실책으로 양석환이 한 점을 추가했다.

[포토] 정철원 \'배트 돌았어요\'
두산 투수 정철원이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한화와 경기 8회초 2사1루 상대 김인환을 헛스윙 삼진아웃 시킨 후 덕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이어 페르난데스의 좌전 적시타로 조수행까지 들어오며 5-2를 만든 두산은 정철원, 홍건희가 이어 마운드에 올라 승리를 지켰다. 마무리 홍건희는 하주석에 좌전 2루타를 맞고 유상빈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한 점을 내줬지만 추가점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정철원은 이날 20홀드를 기록하며 데뷔시즌 최다 홀드 타이를 달성했다. 종전 타이 기록은 2007년 임태훈(두산)이 세운 20홀드다.

이날 선발 곽빈(23)은 6.2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2실점으로 시즌 8승(8패)째를 올렸다. 한화 한승주(21)는 5개월 만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안타 5개만 허용하며 2실점으로 깜짝 호투했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아 승리 수확에 실패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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