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디움엑스
스포츠서울 이존백 대표이사(오른쪽)와 스타디움엑스 박성호 대표이사가 18일 서울 중구 스포츠서울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37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대표 스포츠연예 전문지 스포츠서울 (대표이사 이존백)과 스포츠 스타디움 기반 플랫폼 서비스를 진행하는 스타디움엑스(대표이사 박성호)는 상호 업무협약을 통해 스포츠 스타디움 플랫폼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 구성 및 플랫폼을 통한 신규 사업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18일 서울 중구 조양빌딩 신관 스포츠서울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스포츠 스타디움 플랫폼 ‘스타디움엑스’ 서비스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함께 준비하기로 했다.

양사는 스포츠 경기장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이를 통해 프로 스포츠 구단의 티켓, MD, F&B등의 시장 확대는 물론, 플랫폼을 통해 NFT 기반의 신규 서비스를 모색하여 국내 프로스포츠 시장 선점은 물론 해외 진출까지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존백
스포츠서울 이존백 대표이사(오른쪽)와 스타디움엑스 박성호 대표이사가 18일 서울 중구 스포츠서울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스포츠서울DB

지난 1985년 창간된 스포츠서울은 그동안 스포츠 전 영역에 대해 수많은 콘텐츠를 보유하고 다양한 경로로 국민 문화 발전에 자산을 서비스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콘텐츠 보급 채널을 스타디움을 찾는 팬들에게 확대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선택했다.

스타디움엑스는 경기장 내외에 빠른 와이파이망을 구축하여 기존 경기장이 가지고 있는 외형적 문제점을 플랫폼 구축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밍(Digital Transforming)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경기장에 구축된 무형의 플랫폼을 통해 경기를 관람하는 팬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함은 물론, 티켓팅, 주차, 입장, 검표, 자리 찾기, 경기장 내 구매, 귀가 등 각 경기 관람 단계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적절한 시점에서 커머스 제안을 통해 프로스포츠 구단의 수익 모델을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이다.

스타디움엑스의 박성호 대표는 “배달의 민족이 나오기 전에도 배달 서비스는 있었다. 하지만 배달앱이 출연해 전국적인 무형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배달 서비스에 대한 경험이 쌓이며 많은 변화를 만들어냈다. 결국 이런 변화들이 배달 서비스 시장을 크게 성장시켰다”면서 “스타디움엑스도 배달앱들처럼 경기장 내 무형의 플랫폼 구축을 통해 아직 30년 전과 비교해서 큰 발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스포츠 관람 경험의 변화를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 프로스포츠 산업의 수익모델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스포츠 콘텐츠 미디어 기업인 스포츠서울과 파트너십은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스포츠 스타디움 기반 플랫폼 비즈니스에 가장 큰 우군이 되어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스타디움엑스는 현재 프로농구, 프로축구 등 국내 프로 스포츠 구단들과 연내 스타디움 내 망 구축 및 이를 통한 플랫폼 서비스 진행에 대해 협의 중에 있으며, 올 겨울 베타테스트 진행 후 2023년 시즌부터 서비스 구단 확대 및 해외 진출 등을 준비 중에 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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