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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에서 금메달을 딴 박인비 선수가 20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골프 코스에서 진행된 시상식에 취재진에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8.20/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스포츠서울 | 양미정 기자] 국제골프연맹(IGF)은 6일(현지시간) 올해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남녀 60명씩의 선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남자는 지난달 21일, 여자는 지난달 28일 자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출전 자격이 정해졌다. 원칙상 한 나라에서 2명이 출전할 수 있으나 세계 랭킹 15위 내 선수들은 한 나라에서 최대 4명까지 출전 가능하다.

한국은 6월 랭킹 기준에 따라 남자부 임성재(23)와 김시우(26), 여자부 고진영(26)과 박인비(33), 김세영(28), 김효주(26)의 출전이 확정됐다. 특히 박인비와 김세영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출전하게 됐다.

남자부는 35개국, 여자부는 36개국에서 출전해 메달 경쟁을 벌인다. 선수 분포를 대륙별로 살펴보면 유럽이 53명으로 가장 많고, 아시아 30명, 아메리카 26명, 오세아니아 6명, 아프리카 5명 순이다.

세계 랭킹 15위 내 4명 출전 자격을 얻은 나라는 한국과 미국 뿐이다. 한국은 여자부에서 4명이 나가고, 미국은 남녀 모두 4명씩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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