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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내달 1일 열리는 ‘호텔인터불고원주 월드 3쿠션 그랑프리’ 본선을 앞두고 김동훈(서울·국내랭킹 13위) 이충복(3위) 서창훈(12위·이상 시흥시체육회) 조치연(안산시체육회·15위) 황봉주(경남·10위) 최완영(전남·5위)이 남자부에서, 김진아(대전·3위) 한지은(성남·1위)이 여자부에서 각각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호텔인터불고원주 월드 3쿠션 그랑프리’는 UMB(세계캐롬연맹) 주최로 열리는 국제 대회로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세계랭킹 1위) 토브욘 블롬달(스웨덴·3위) 다니엘 산체스(스페인·6위) 등 3쿠션 톱클래스 선수와 국내 선발전을 통과한 선수 총 32명이 18일간 경쟁하는 국제 3쿠션 당구 대회다.
국내 선수 선발전은 KBF(대한당구연맹)에 소속된 선수가 나섰다. 세계 랭킹 20위 안에 포함된 김행직(전남·2위) 최성원(부산시체육회·4위) 허정한(경남·8위)을 제외한 남자 98명, 여자 13명의 선수가 출전해 지난 26일부터 닷새간 대결을 펼쳐 남자 6명, 여자 2명을 선발됐다.
남자부는 총 3라운드로 진행됐으며 1, 2라운드를 거쳐 마지막 3라운드에는 16명의 선수가 살아남아 4인 1개 조로 리그전을 벌인 뒤, 각 조 1위 4명과 각 조 2위 중 상위 2명에게 출전권을 줬다. 남자부 전체 1위는 김동훈이 차지했다.
여자부는 1라운드 13강에서 전체 2위로 2라운드에 진출한 김진아가 2라운드 전승을 거두며 1위를 차지했다. 1라운드 전승, 1위로 2라운드에 진출한 한지은은 3승 2패를 거두며 본선행 마지막 티켓을 따냈다.
이로써 ‘호텔인터불고원주 월드 3쿠션 그랑프리’에 출전하는 32명의 선수 중 상위 랭커 시드를 받은 21명과 국내 선발전을 통과한 8명의 선수 등 29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남은 3명은 이번 대회 주관사인 파이브앤식스에 의해 와일드카드로 정해지며 대회를 한 달 앞둔 6월 1일 발표할 예정이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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