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나빌레라' 나문희도 박인환의 알츠하이머 투병을 알게 됐다.


20일 방송된 tvN 드라마 '나빌레라'에서는 최해남(나문희 분)도 남편 심덕출(박인환 분)의 치매 증세를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심성관(조복래 분)은 최해남에게 "다큐 다 찍으면 엄마, 아빠랑 같이 살까? 언제 이렇게 시간 보내보나 싶어서"라고 말했다. 그러자 최해남은 "너무 애쓰지 마. 너희 아버지는 내가 책임질 수 있어"라고 말했다. 이채록(송강 분)이 심성관에게 심덕출의 알츠하이머 투병 사실을 알리던 날, 우연히 이를 들은 거였다.


최해남은 "형이랑 누나에게 말하지 마. 애쓰는 너희 아버지 그냥 봐주자. 스스로 말할 때까지 기다리련다"라며 울먹이며 말했다.


한편 '나빌레라'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tvN 방송화면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