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LG 김주성, 호쾌한 스윙
LG 김주성이 21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 중 힘차게 스윙을 하고 있다. 2021. 2. 21. 이천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창원=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LG가 이틀 연속 평가전 승리를 거뒀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접전 속에서 8회말 김주성의 결승 희생플라이, 9회초 고우석의 세이브로 2연승을 달렸다.

LG는 3일 창원 NC전에서 3-2로 이겼다. 선발투수 배재준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투수진은 NC타선에 7안타 2사사구 2점을 허용했다. 타선에서는 최민창이 2타수 2안타 1볼넷, 이주형과 김주성, 김호은, 한석현도 안타를 기록했다. 9회초 3-2 리드에서 등판한 고우석은 2사후 연속안타를 맞았지만 실점없이 경기를 마쳤다.

선취점은 NC가 뽑았다. NC는 4회초 전민수와 윤형준이 볼넷으로 출루해 찬스를 만들고 정범모의 중전 적시타로 1-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자 LG는 6회말 찬스에서 최민창의 적시타와 상대 투수 박진우의 폭투로 역전했다. 7회초 NC가 2-2 동점을 만들었으나 LG는 8회말 한석현의 3루타와 김주성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았다.

이로써 LG는 전날에 이어 연달아 역전승에 성공했다. 류원석과 진해수가 실점했지만 배재준 외에 이상영, 송은범, 고우석이 무실점 피칭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송은범은 승리투수가 됐다.

NC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는 2이닝 무실점했다. 루친스키는 투구를 마친 후 불펜에서 추가로 공을 던졌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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