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스마트폰의 대중화는 현대인들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생활의 편의성이 증대되었고 방대한 양의 정보에 접근하기 쉬워졌다. 스마트폰만 있다면 모든 일상 생활이 가능해진 것이다.


반대로 스마트폰이 가져온 부작용도 적지 않다. 잦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신체적인 문제를 비롯하여 이전에 없던 신종 범죄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대표적인 것이 동영상유포협박 범죄 ‘몸캠피싱’이다.


특히 2000년대 이후 조직적인 범죄단체의 가담으로 점차 지능화되고 발전하며 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다. 성범죄 가해자들은 영상채팅 과정에서 APK파일 같은 해킹파일을 설치하도록 유도하고 연락처를 확보한 뒤 녹화한 몸캠 영상을 지인들에게 퍼뜨리겠다고 협박을 가하며 돈을 요구하고 있다.


피해자가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범인은 악성 프로그램 안에 있는 해킹 과정을 통해 피해자의 음란행위 영상과 연락처 등을 취득해 범행에 악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2018년 대검찰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몸캠피씽 관련 범죄 적발 건수는 2015년 102건에서 2016년 1193건, 2017년 1234건으로 2년 사이 1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알려졌으며, 최근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800여 건으로 5년 만에 18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IT보안업체 디포렌식코리아가 디지털 성범죄몸캠피씽 협박을 받고 있는 이들을 위해 파일을 통한 증거 수집은 물론, 법적 자료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디포렌식코리아는 현재 증거 수집 및 법적 자료 제공뿐 아니라, 디컴파일 서비스를 통해 파일분석 및 데이터 삭제, 모니터링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다년간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몸캠피씽 동영상 유포차단 솔루션, 24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을 진행한 뒤 즉각적으로 영상의 유포 차단에 임하고 있으며, 작업을 완료한 이후에도 실시간 모니터링 작업들을 제공한다.


관계자는 “인터넷 협박 및 스마트폰 해킹이 결합된 사기인 몸캠피싱의 해결을 위해선 기술력이 필요하다”며 “기술력이 확보되지 않은 곳을 이용했을 때는 피해의 규모만을 스스로 키우는 셈”이라고말했다.


sjsj112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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