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이 가즈오 2500안타. 출처 | 일본 '47news' 캡쳐


일본 프로야구 라쿠덴 골든이글스의 마쓰이 가즈오(39)가 미국과 일본 통산 2500안타를 달성했다.


마쓰이는 24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 경기에서 1회 중전안타를 때려 미일 통산 2500안타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스즈키 이치로(뉴욕 양키스), 마쓰이 히데키(은퇴)에 이어 세 번째다. 2500안타 달성으로 산뜻한 출발을 마쓰이는 두 번째 타석에서 3점 홈런을 날리는 등 맹활약했다. 마쓰이는 이날 5타수 3안타를 기록해 대기록 달성을 자축했다.


마쓰이는 1995년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데뷔해 2004년 뉴욕 메츠에 입단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2006년 콜로라도 로키스로 이적한 후 휴스터 애스트로스를 거쳐 2011년 라쿠덴으로 오며 일본 무대에 복귀했다. 메이저리그에서 7년 동안 630경기에 출전해 615안타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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