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tain Soccer Premier League
레길론. 런던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세르히오 레길론(24·토트넘)이 우승 트로피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레길론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개러스 베일과 함께 임대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주로 왼쪽 측면에 배치돼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돌파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12년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적이 없다.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이 마지막이다. 하지만 주제 무리뉴 2년차를 맞은 올해가 토트넘의 우승 적기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리그뿐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컵도 탈락하지 않고 비교적 순항하는 중이다.

임대생 신분이지만 레길론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나는 토트넘이 우승을 오래하지 못한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팬들이 트로피를 얻고 싶어하는 것만큼 우리 역시 선수로, 선수단으로써 더 많은 욕심을 갖고 있다”고 우승을 향한 갈망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내가 출전하는 모든 경기에 임할 준비는 돼 있다. 항상 경쟁을 즐긴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도전에 뛰어들 것이다. 챔피언스리그 출전권과 우승컵을 동시에 원한다”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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