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리앗 그루퍼. 출처ㅣMBC '뉴스 투데이' 방송 캡처
상어를 낚아채 가져가는 거대 물고기 골리앗 그루퍼가 화제다.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20일 "최근 플로리다주 한 해안에서 대형 물고기 골리앗 그루퍼(Goliath Grouper)가 수면 위로 올라와 상어를 잡아 무는 순간이 영상에 잡혔다"고 보도했다.
영상에서 골리앗 그루퍼는 낚싯줄에 걸린 상어를 들어 올리는 순간 수면 위로 나타나 상어를 낚아채 유유히 사라진다. 이 영상을 접한 골리앗 그루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집중됐다.
골리앗 그루퍼는 길이 2m, 몸무게 300kg이 넘는 대형 어종이다. 하지만 '바다의 포식자'라는 별명답지 않게 성격은 온순하고 겁이 많다. 골리앗 그루퍼는 크기도 크고 맛도 좋아 많은 사람이 즐겨 먹었다. 현재는 무분별한 포획으로 개체수가 1000 마리도 되지 않아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