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콜린 루니에게 얼음물을 투척하는 웨인 루니. 출처 | 콜린 루니 페이스북
웨인 루니(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내 콜린 루니(28)의 아이스버킷챌린지 미션을 집행했다.
루니의 아내인 콜린 루니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남편의 짓궂은 장난을 공개했다. 영상 속 콜린 루니는 자신의 아이스버킷챌린지 도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때 등장한 남편 웨인 루니는 아내에게 얼음물을 투척하는 것은 물론 통까지 그대로 던져버렸다.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게 된 콜린 루니는 얼음물 세례를 받는 순간 비명을 지르며 즉시 자리를 떴다. 웨인 루니는 아내를 피해 옆쪽으로 도망갔다. 이 같은 영상은 영국 주요 언론들을 통해서도 보도되며 화제가 됐다.
한편, 웨인 루니는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25)로부터 아이스 버킷 챌린지 지목을 받은 바 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해 미국 ALS(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 운동에서 시작했다. 얼음물 샤워를 한 뒤 3명을 지목하는데 호명된 사람은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거나 100달러를 기부하면 된다.
지금까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유명인으로는 마이클 조던,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타이거 우즈, 스티븐 제라드, 톰 크루즈, 네이마르 등이 있다. 국내 유명인으로는 최시원, 류현진, 손흥민, 이동국, 이상화, 양동근 등이 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기사추천
0